GALAGA 아케이드 PCB (갤러거, NAMCO / MIDWAY) by painkilla





2017년 9월 경에 입수했던 갤러거 PCB 리뷰.



MIDWAY사가 라이선스 취득하여 북미에서 유통한 갤러거 기판입니다.

우리 한국사람들에게는 갤러그라는 명칭으로 익숙한 그 게임입니다.

복제기판중에 GALLAG라고 L이 추가되고 마지막 A가 빠진 게임이 있었습니다^^

해당버전이 국내에 많이 유통되어서.... 갤러그가 사람들 입에 붙어버린 것이죠.

MSX판을 접하고나서는 타이틀이 분명히 GALAGA인데 

왜 이걸 어른들이 갤러그라고 부를까 하는 점이 새삼 의문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라이선스판이라서 부품 구성은 같은데 기판이 니뽕 내수판과는 완전 딴판입니다.

그래도 이 기판은 아케이드계에서는 정품 기판으로 취급을 해줍니다.

정식 라이선스 판이니까요^^







MIDWAY는 모탈컴뱃 시리즈를 개발했던 회사로 유명하죠.

초기에는 이렇게 라이선스판 게임도 개발해서 유통을 했습니다.












사진에 나온대로 1981년에 만들어진 기판입니다.

38년된 기판임을 감안하면 정말 깨끗한 기판을 구한 셈입니다.


MIDWAY에서 만든거라고 여기저기 인증을 해놨네요 ㅋㅋ










Z80 CPU 3개 탑재의 위엄!!! 흐ㅂ흐)b

81년에 Z80 세개를 썼다면 정말 호화판 기판이 아닐 수 없겠네요.

기판의 유통가격도 상당히 비쌌을 듯 합니다^^


중간의 5152칩은 I/O담당 커스텀칩인데요. 

부틀렉 기판에서는 해당 칩도 Z80을 사용해서 에뮬레이션되는 MPU이니

실질적으로는 5152칩까지 포함해서 자그마치 4개의 CPU가 사용된 호화판 게임이

80년대 초반에 나온 아케이드판 갤러거라는 게임의 위상인 것이죠.

그렇게 아끼지 않고 투자한 결과로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하고요











앰프 후면이 발열에 그을린 것을 보면 미사용 급은 아니고 

업소에서 어느정도 운용이 되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느낌상으로는 복사기판 느낌이 좀....ㅋㅋ

일제 기판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필터PCB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별도의 입출력보드와 결합되었던 자국이 

엣지커넥터에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산화방지를 위해 납도포된 표면이 단자에 꾹 눌린 자국이죠.

한 번 끼우고 38년동안 빼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필터 PCB의 모습입니다.

신호에 노이즈가 끼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한용도의...

나중에 발매된 아케이드 PCB들은 이런 필터 PCB의 기능이 

메인PCB쪽으로 통합되어있어서

별도의 필터PCB를 사용하지 않도록 개선이 되었죠.

아무래도 생산비도 추가로 많이 들어가고, 접속불량도 발생되고...

번거로우니까요.






필터PCB 엣지커넥터면의 납코팅입니다만...

확실히 수작업의 향기가 솔솔~ ^^

납조에 담갔다가 뺐는지 매끈하지가 않습니다 ㅋㅋㅋ






JAMMA 규격 배열로 바꿔주는 컨버터 케이블을 제작했습니다.

별도의 커넥터를 사용하지 않고 필터PCB에 직접 납땜했습니다.

필터PCB따위....



막상 구동해보니 문제가 좀 있었는데, 

전압을 높여주니 문제가 해결되어서 원활히 구동이 되었고,

사운드 안나오는 문제는 특정 PROM을 새로 기록해 끼워서 

해결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보유하고있는 IC프로그래머는 PROM기록이 안되어서 

상가쪽에서 칩기록을 해다가 끼웠더니

소리도 잘 나오고 동작도 잘 되는 갤러거 PCB가 되었습니다.



제 인생 최초로 접했던 아케이드 게임 -  갤러거를 

아케이드 판 그대로 체험해볼 수 있었던 감격의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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