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OWNS UX20 CD-ROM수리 by painkilla





















CD를 못읽는 UX20의 CD-ROM 드라이브를 수리하였습니다.









<수리 전 상태>







*영상의 싱크 신호 불량 문제는 1차적으로 수리 완료 
 








일반 PC용 CD-ROM드라이브와 별다를 바가 없는 두툼한 사이즈인 UX20의 CD롬 드라이브입니다.

이후에 나온 UR기종에서는 CD롬 두께를 줄이고 2.5인치 HDD를 내장할 수 있는 베이를 확보했습니다. 







마츠시타 로고가 박힌 CD-ROM드라이브입니다. 


파나소닉 3DO를 생산한 기술력을 발휘해서 후지츠에 CD-ROM OEM납품? ㅎㅎ

로고가 살아있으니 OEM도 아닌 것인가...ㅎㅎ



전해 캐패시터이면서 무극성인 것들이 몇가지 있다는 점이 특이사항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찾아내서 구입하기 힘든 부품입니다만...


인터넷에서 검색을 철저히 해보면 일부는 발견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다른 전해캐패시터들과 구입처가 다르다는 이유로 구입을 뒤로 미뤘다가 

결국은 교체하지 않게되었습니다 ^^;;




트레이 여닫는 용도의 모터 옆에도 캐패시터가 1개 존재합니다. 

내압 10V, 정전용량은 82uF입니다.

정전용량 82uF의 캐패시터는 LP타입이 존재하지 않아서 저는 그냥 100uF 캐패시터를 사용했지만 

트레이 개폐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네요^^



무극성타입을 제외한 캐패시터 전체를 제거했습니다.

교체하면서 느낀 점은 전반적으로 전해액이 흘러나온 개소는 그리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 미리 전체 캐패시터 교체를 마음먹고 종류별로 전부 미리 구입을 해두었기 때문에 

일일이 전해액 냄새를 풍기는 캐패시터를 체크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정전용량이 작은 캐패시터는 전해액이 흘러나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사진상 부위의 캐패시터를 분해할 때에 전해액 특유의 생선 썩은 냄새가 많이 풍겨나왔고

육안으로도 흘러나와 말라붙은 전해액이 어느정도는 느껴집니다.





준비한 캐패시터로 전량 교체한 후입니다.

10V 1000uF 캐패시터는 미처 준비를 못해서 35V 1000uF 캐패시터를 눕혀서 달았습니다. ^^;;

CD-ROM 보드에 장착되기에는 캐패시터 사이즈가 너무 큰 느낌이 강하네요 ㅋㅋ




전부 LP타입의 전해캐패시터를 별도로 구입해서 교체했기 때문에 

고르게 바닥에 붙어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닥에 착 달라붙어있으니 속도가 잘 나올까요? (음?)

하지만 부품들 가운데에 꽉 껴서 구부릴 데가 없는 곳을 빼고는

구부릴 수 있는 공간만 충분히 확보되어있다면 굳이 LP타입의 캐패시터를 쓰지 않고

일반적인 규격의 전해 캐패시터를 사용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이렇게해서

전해 캐패시터를 가능한 선에서 모두 교체하고 

CD-ROM을 동작시켜봤지만

곧바로 작동이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객관적으로 말해보자면... 캐패시터 교체전과 동작 양상이 크게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ㅋ....

(헛고생 한 것인가?)


CD회전시에 소음이 꽤 심하게 발생했는데...

오래된 CD-ROM드라이브의 특징중에 하나인 CD고정부의 지나친 자화가 소음을 유발하는 것인지...축이 휜 것인지... 먼지가 많아서 그런 것인지... 이유를 알 수 없더군요.

그리고 제대로 수평하게 놓은 상태에서는 CD가 전혀 돌아갈 생각을 안하고 (혹은 가끔 15도 정도 회전 한다거나...)

특정한 방향으로 측면을 바닥에 대고 세우게 되면 CD가 돌면서 약간 읽는 척은 하더군요.




CD롬 수리의 진행과정은 아래의 영상들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백만번쯤 재부팅 후 처음으로 게임 진입성공!!! 하지만 로드 중 먹통 ㅎㅎ

CD-ROM은 고장난 MEGA CD처럼 세운상태로만 회전이 됨











이것저것 손대본 결과로 

이제는 드라이브를 세우지 않고도 CD가 돌기 시작함 

음화화화화화화~!!

핵심은 윤활이다!!! ㅎㅎㅎ



제작한 CD 인식률 향상을 위해서 다이오드도 약간 돌려주고

보드상의 가변저항도 조정을 했습니다. 

알코홀로 렌즈 세척은 기본. 


그런데 영상과 같이 돌긴 도는데 CD액세스 시도하다가 중단. 

CD혼자 공회전함 ㅋㅋ







트레이 닫다가 걸림 ㅋ

알고보니 CD를 고정시켜주는 플래스틱 원판을 분해하다가,

해당 원판과 결합되는 또다른 플래스틱 부품과의 결합부위 세 군데가

몽땅 부러진 것이 원인이었음...;;;

그래서 원판이 고정되지 않고 아래로 늘어져 있어서 CD가 걸린 것.


아놔...









정상구동 성공.

제작한 CD도 로딩 OK.

CD-ROM포함 모든 작동 정상화.

외부입력 RGB출력 양호.

CD고정용 원판도 깜짝 아이디어를 내서 수리완료. ^-^)y


CD-ROM드라이브가 고쳐질 가능성은 50대50으로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수리가 잘 되어서 후련합니다.



이로서 부담없이 막 사용할 수 있는,

기능적으로 이상 없는 UX20을 

한 대 더 구비하게되었습니다.

UR과 UX 각 1대씩이면 

모니터 일체형 타운즈에 대해서는 

더이상은 아쉬움이 없겠습니다^^


제대로 놓아둘 데가 마땅치는 않은 것이 

문제이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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