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OWNS UX20 싱크 신호 불량 수리 by painkilla















싱크신호 불량으로

전원을 켜면 FM-TOWNS 로고가 여기저기에 표시되는 

UX20 입니다 ㅎㅎ



《캐패시터 교체 전







측면 비디오보드쪽의 회로를 검토해서 

SYNC신호 처리와 관련된 캐패시터를 조사해봅니다.





C7252 50V 1uF

C7256 16V 470uF

C7340 16V 100uF

C413  35V 330uF



(저의 경우 C7252는 1uF가 없어서 3.3uF로 교체

C413도 330uF가 없어서 1000uF로 교체했습니다.)





《캐패시터 교체 후》



성공적이네요.


손보게된 이유는 (로고야 어디 붙어있어도 상관없는데) 

외부 입력시에 싱크가 엉망진창이라서 

이 점을 개선해주려는 것이 첫번째였는데요. 

본체 후면의 외부입력단자 하단에 붙은 기계식 절환스위치로 

내부싱크와 외부싱크를 절환할 뿐이지, 

메인보드에서 생성된 싱크신호를 비디오보드에서 받아서 처리하는 회로가 

내-외부 싱크에공통으로 사용되기에 

이렇게 내부싱크처리가 안정화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에 

외부입력의 싱크처리도 개선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H/V-SYNC를 C-SYNC로 합쳐주는 컨버터가 부재중이라서

다시 만들려니 일요일 아침부터 인두가 손에 안잡혀서 안해봤지만요 ㅎㅎ





FDD도 손을 봤는데요.

두개의 드라이브가 모두 동작하지 않고 CD-ROM도 고물이라서

할 수 있는게 타이틀 로고 보는 것이 전부였죠.

외부입력을 시키면 화면이 발광하듯 찌그러져서

전혀 알아볼 수가 없었고요.

뜯어보니 FDD가 많이 낡았더군요.

모든 것이 메마른 폐허와도 같았습니다.


위 사진은 청소를 어느정도 마친 후의 모습이고요.

먼지청소, 헤드청소, 찌든 기름때 제거, 그리스 추가

등등 기본적인 유지보수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UX20으로 게임화면은 처음 보는 셈이네요.

입수후 몇개월동안 방치해두다가 하필 더운 7월에 이르러서야 손을 대봅니다ㅋㅋ



처음에는 그리스가 펴발라지는 과정이라서그런지 리딩 에러가 몇 번 발생했는데

이제는 원활히 잘 돌아갑니다^^

예전에 삶의여유님이 설명해주신대로 386에서 실행하니

비로소 브랜디쉬의 오프닝 데모에서 글자가 제대로 출력되네요.

486인 UR에서는 글자가 그냥 쩜과 밑줄 같은 걸로만 나옵니다.










이후에...

H/V-SYNC를 C-SYNC로 변경해주는 컨버터를 간단히 만들어서

외부입력단자도 다시 테스트해봤습니다.










이정도면 게임용으로 막 굴리기에는 무리 없겠습니다 ^^


컨버터를 제작해서 테스트해보니 

이렇듯 외부입력도 정상적으로 동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캐패시터 4개를 교체하기 전에는 

외부입력시에 15~31KHz 모드를 제멋대로 오가면서 

화면이 번개치는 구름 속과 같은 무시무시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냥 두면 어딘가가 고장나버릴것 같은 기세로 말이죠.

화면전환시에 발생되는 고주파잡음이 

금방이라도 브라운관이 타버릴 기세였네요 ㅎㅎㅎ





이제는 아주 잘 나오네요^^


X68000에 연결해서 

각 주파수별로 정상적으로 화면이 출력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CD-ROM만 잘 동작하면 좋겠는데...^^

리캡작업은 LP타입 캐패시터가 도착하면 하게될 예정입니다.


그럼 일요일 밤의 폭풍 블로깅은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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