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l P1130 21 inch CRT monitor 得TEM by painkilla












Dell P1130 21 inch CRT Monitor












이런 대형 CRT모니터에 MVS를 RGB출력해서 할 수 있게 될 날이
이렇게 금세 오게될 줄은 몰랐는데, 나름 감회가 새롭다.
완평 21인치 트리니트론으로 집에서 사무라이쇼다운2를 하게되다니~ ┭┮..┭┮
예전 90년대 중반에 국내에 선보였던 일명 '멀티방'에서 네오지오로 삼쇼2를 해 본
후로는 이런 느낌은 참으로 오랜만인 것 같다...



모든 레트로기기 RGB출력의 중앙관제탑과도 같은 XRGB2+의 모습
요즘들어 왠지 쌀 때 한대 더 마련해둘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든다.

그 아래로 1구 MVS(업소용 NEOGEO)와 허접한 MVS용 컨트롤 박스 
▷고장난 새턴의 케이스를 활용하여 MVS를 미끄러지지 않고 고정할 수 있도록 지지용 기둥을 설치,
기판구동용 PSU를 내부에 장착한 후 새턴의 파워 커넥터나 전원 스위치를 그대로 사용하도록 개조,
CD뚜껑 하부에는 자체 스피커를 장착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S-VIDEO출력도 가능한 컨버터 내장,
유니바이오스 장착으로 아무 팩이나 꽂아도 기본적으로 선홍색 피+절단 가능,
가정용 네오지오용 스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2열 15핀 커넥터를 새턴의 조이스틱 단자 부에
그대로 장착. 아직 2P용 조이스틱 커넥터는 작업을 못한채로 수년이 흘렀다.
그도 그럴 것이, 함께 대전 플레이할 사람이 없음 ^^;; 
이렇게 대단한 듯 써내렸지만 모름지기 컨트롤 박스라 함은 위에 언급한 내용은 기본과도 같으니
특별할 건 없는놈. 그저 버려진 새턴 케이스를 활용했다는 점이 썩 지저분해 보이지는 않는 정도랄까.

롬팩은 조촐하게도 사무라이 시리즈 1~5편과 메탈슬러그3뿐이다.
나머지 팩들은 헐값에 모두 처분.
다 끌어안고 있어봐야 하는 것만 하게 되니까 퇴출.
어차피 하려고 했던 건 사무라이 쇼다운 뿐이라서...
그리고 오리지널 스탭이 만든 마지막 메탈슬러그인 3편... 연출이 대단하다!!
사쇼령SP무수정은 복제로 안뜨나?
MVS롬팩조차 너무 비싸서 원~
그냥 5로 대충 때우자. ^^


관련포스팅 :
MVS ROM CARTRIDGEs



조이스틱은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드림캐스트용 아케이드 스틱을 개조하여
빨간색 무각 알사탕 스틱을 장착.
철판 구멍 뚫느라 땀 좀 빼게 만든 녀석.

관련포스팅 :
MVS用 개조 스틱 (SEGA DREAM CAST用 ARCADE STICK)












MSX출력도 깔끔~
예전에 다른 21인치 모니터에서 느꼈던 희뿌연 느낌이 없다.



 X68000의 31KHz 출력은 말할 것도 없고



15KHz출력 전용 게임인 ATOMIC ROBOKID도 아주 자알~ 나와 준다.




아~ 감격!!!

박스까지 대략 40킬로그램 이상이 되는 이 무거운 놈을 들고 계단을 오르면서 느꼈던 

온몸의 고통들이 급속도로 치유되는 느낌이...^^;;

본 P1130모델은 SONY G520의 OEM모델인데,

입력단자가 D-SUB 두개 뿐인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건 디자인/CAD같은 정교함이 요구되는 작업시에나 해당되는 얘기이고,

레트로기기에서 출력되는 640x480dot 해상도의 RGB출력전용 모니터로서는

개인적으로는 더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

SOG도 지원되니 나중에 PS2용 480p출력 전용 케이블이나 만들어볼까나?



이제 현재의 주거조건에서는 더 이상의 디스플레이는 바랄 수도 없고 바라서도 안될 것 같다.

정말 이제는 더 비집고 들어갈 곳이 없다...!!!

끝. 끝. 끝!!!

이렇게 다짐해 본다....^o^;;














덧글

  • 지나가던떡실신 2011/02/13 01:21 # 삭제 답글

    크핫핫~ 드디어 포스팅감상을 해보게되는군요. 그래도 생각보다는 21인치 치고는 뒷태가 살이 덜찐듯합니다. 깔끔하네요. 수년전에 손수개조정신을 보여주신 MVS의 실태가 공개되는 순간이네요. 그냥 몰라서 생각해보건데, 팩을넣는위치앞쪽으로 왜~~ 잠마컨텍터를 연결하게되는 구조인지.. 살짝..아쉬움이... 반대로 되어있으면 좋겠건만..~ ㅎㅎ 다시한번 잊고지냈던 MVS에 불을 당겨주시는군요.. 하지만 저것마저 손을댄다면.... 으으~ 끔찍헙니다 ㅋ 간만에 드캐용 스틱좀 사랑해주시고, 모니터 얼굴도 비벼주시길바랍니다 ㅋ
  • painkilla 2011/02/13 20:32 #

    네, 예전에 봤던 21인치들에 비해서는 조금이나마 슬림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MVS 컨트롤 박스는 괜히 올린 것 같은 완성도입니다. 사진 올리고 보니 예전에 만들어두고도 포스팅을 안한 이유가 있네요.ㅋ
    JAMMA커넥터 위치는 네오지오와 설계를 함께 하다보니 뒤쪽의 슬롯과 중간부분의 처리징치등의 칩들은 위치이동이 힘드니 제일 만만한 앞쪽에 선택의 여지 없이 자리잡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게임기통에 들어갈 신세이니 디자인 같은건 신경도 안썼겠죠. ^^
    가장 핵심인 RGB출력을 처리할 수 있는 장치(XRGB2+)는 이미 보유하고 계시니 심심할 때 대림상가가셔서 1구 MVS본체(5만원), JAMMA커넥터+배선(1만원 미만), 전원부(2만원선) 그리고 마음에 드는 팩 몇개만 사오시면 가볍게 시작하는데 무리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JAMMA에서 RGBS신호만 뽑아서 XRGB2+에 입력해주면 일단 화면은 짠~ 하고 나오니까요 ^^ 조이스틱은 아무거나 배선만 하면 MVS용 스틱이 되는 거고요. 스틱과 버튼부품을 사다가 하나 만드셔도 되고요. 2구 MVS는 더 저렴할겁니다. 그런데 2/4구 MVS는 크기도 크거니와 외형이 철판투성이라서 가정에서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쉽게 선택하지는 못하시죠. 그래서 보통은 작은 사이즈의 1구짜리를 선호하시죠. 헤비유저라면 4개 꽂아놓고 선택해가며 플레이하시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이것저것 열심히 돌려봤습니다. 대화면이 확실히 좋네요. ^-^
  • painkilla 2011/02/13 20:37 #

    참, MVS구입하실 때는 바이오스가 소켓처리되어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소켓에 박혀있어야 유니버스바이오스로 교체할 때 쉽게할 수 있답니다. 유니버스바이오스는 MVS를 가정용NEOGEO(AES)처럼 사용하거나 각종 치트를 사용해서 숨겨진캐릭터를 나오게 한다거나 지역코드를 변경시키는 등의 유용한 기능이 있습니다. 대림상가 매장에서 오천~일만원선 사이에 판매중이고요.
  • 유령군 2011/02/16 15:52 # 삭제 답글

    RGB화질에.. 대화면의 광활함까지! 부럽습니다..^^
    제경우...관련글 볼때마다 어서 집부터 넓은곳으로 옮겨야 겠다는 생각부터 듭니다..
    방안이 점점 좁아지고 있어요..ㅜㅜ

    대림상가는 언젠가 한번은 꼭 가볼생각입니다. CPS1 게임들을 좋아해서..
    관련 기판구하기가 쉽진 않겠지만..
    미니 오락기에다 기판 붙여서 하나 들고와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 painkilla 2011/02/16 16:24 #

    뭔가 들여놓으려고 해도 공간이 참 안나오지요. 저도 현재 레트로 담당 책상 주변의 밀도가 서울시 인구밀도만큼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ㅋ 해서 더 이상의 디스플레이 추가는 무리입니다. 지난번 입수했던 9인치 TV를 방출하고 대신 21인치로 모니터로 옮겨탄거지요. 물론 크기차이가 있지만, 한곳에 모니터 5대가 몰려있는 모습은 정상적인 침실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ㅎㅎ 아직 옆자리에 군제대후부터 계속해서 PC모니터용→TV용→XRGB2+연결용으로 용도를 바꿔온 17인치 CRT 모니터가 있는데 이녀석은 계속 쓰다가 연말 계획이 달성되면 다른 놈으로 교체되고 방출될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저만의 공간이 생긴다면 버려지지 않고 가까스로 살아남게되겠죠 ^^
    대림상가는 늦기전에 가보세요, 요즘 쓸만한 게임들은 다 수출이 되어서 얼마안남았다고 합니다. CPS1게임 좋죠, 스파2나 천지를먹다2, 매직소드, 퍼니셔, 파이널파이트 등 명작게임이 넘쳐나니... 저는 CPS2 게임에 관심이 많았는데 기판덩치가 ㅎㄷㄷ해서... 사들이는건 포기입니다. 배터리 팻치도 해줘야하는게 까다롭고요.(개조해주지 않으면 배터리 방전과 함께 기판도 사망이니...) 그리고 팬소음이 또 ㅎㄷㄷ 팬을 교환해주면 됩니다만 ㅋ 암튼 덩치큰게 제일 부담스럽습니다. 케이스에 들어있는 기판 하나가 19인치와이드모니터정도 크기이니...두께도 꽤 두툼하고요. 제일 재미있게 했던 던전앤드래곤스2:섀도우옵미스타라 하나만 나중에 들여놓을까 생각중입니다. 생각만...^^; 그것도 PSP용 CPS2에뮬 나온 후로는 약간 시들해졌지만요 ㅎㅎ
    CPS1기판은 제가 눈여겨 안봤는데 CPS2기판은 상가에서 개당 5만원정도부르더군요. 그런데 배터리 팻치생각하면 루x웹장터에서 개인이 팻치한 물건을 구입하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시세는 비슷하니까요.
  • 흥건남자 2011/02/17 05:34 # 삭제 답글

    CPS2 같은 경우는 피닉스롬 이라고 베터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롬을 다수 가지고 있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것도 전부 롬을 교체 했으니깐요.
    제일 좋은 방법은 고장난 기판을 구입하는게 좋죠.
    롬은 가지고 있으니까요.

    저도 덩치는 부담되긴 하지만 어차피 기판들 보면 비슷해요. MVS같은 롬 빼고는요.
    CPS1도 마더보드나 서브보드 포함하면 녹녹치 않은 크기죠.
  • painkilla 2011/02/17 10:37 #

    피닉스에디션롬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흐.흐.흐. 역시~ 흥건남자님
    기껏해야 D&D2 하나 들일 생각이다보니 살아있는 보드 구해서 5년마다 배터리교환시술로 목숨이나 연명할 생각이었죠. 나중에 구하게 되면 롬 교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

    말씀처럼 보관문제때문에 기판은...쩝.
    그런점에서 기판 모으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MVS도 크기가 크고 카트릿지 형태가 아니었다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나마 몇개 안되었던 것들도 둘데가 없어서 싹 정리했네요.
  • 틸더마크 2011/02/18 01:42 # 답글

    헉 15KHz 신호를 받는건 아닐테고, XRGB2의 힘인가요.
    G520 한때는 정말 꿈의 모니터였는데 말이죠. 'ㅅ' 세월 참.
  • painkilla 2011/02/18 13:46 #

    그렇죠, XRGB2+의 힘입니다. 가짜 스캔라인도...^^; SONY가 작년에 트리니트론 생산 종료하면서 마지막으로 15/24/31KHz대응 모니터를 깜짝 선물해줬더라면 레트로게임계에서는 정말 대박이었을테지만 ㅎㅎ ㅠ.ㅠ
    시간이 흘러흘러 저같은 범인도 G520을 만져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네요. 살고 볼 일입니다.
  • 흥건남자 2011/02/19 07:08 # 삭제 답글

    D&D2 구하실거라면 아무거나 구입하세요. 그냥 아무 CPS2면 됩니다.
    그래픽롬, 샘플롬, 사운드롬, 팔칩 은 순정품으로 가지고 있어서 아무 CPS2도 변경이
    가능합니다만 프로기어의 폭풍은 빼고요. (플레쉬 메모리 타입이라 서브 보드 자체가 다름........)
    예전에 CPS2 기판 가지고 장난질을 좀 해서 순정 마스크롬이 꽤 있습니다.

    버리긴 아깝고.......
  • painkilla 2011/02/20 20:09 #

    아, 잊고있었던 횡스크롤 탄막게임인 프로기어노아라시를 일깨워주시는군요 ㅋ 종스크롤을 고집하는 CAVE의 실험작이랄까... 혹시 그것도 대림상가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ㅋㅋ
  • 흥건남자 2011/02/23 02:36 # 삭제 답글

    국내에서 딱 2번 봤는데요.
    그때 가격이 20만원이 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구입할걸......이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샘플정도 들어왔다고 보시면 됩니다만 구하기는 이제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죠.

    프로기어의 폭풍과 몇몇 작품 빼고는 팔칩과 롬만 있으면 딥 스위치 변경과 롬 교체로 게임을 바꿀 수 있습니다.
  • ㅎㅎ 2011/05/05 14:48 # 삭제 답글

    제가 가지고 있는거랑 같은 모니터 군요 ㅎ 화질괜찮죠 근데 전기세의 압박이
  • painkilla 2011/05/05 14:52 #

    항상 켜두지는 않고 필요할 때만 가끔 켜서 사용하는데 135w니까 자주 사용하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것 같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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